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기업과 소비자가 시험인증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포털 서비스’를 30일 시작한다.
이번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은 시험기관별로 분산된 시험인증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 또는 소비자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 손안의 시험인증 서비스(VaroTIC®)’와 ‘인증정보 QR 서비스(CertiShot®)’를 정식으로 개시한다.
‘내 손안의 시험인증 서비스’는 기업형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각 시험기관의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관리하고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이용, 기업이 자신의 제품시험 데이터를 추출·가공·분석해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인증정보 QR 서비스’는 소비자가 모바일기기로 QR코드를 스캔한 후 제품의 인증정보는 물론 제품의 상세정보, 사용설명서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진종욱 원장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플랫폼 참여 시험기관을 점차 확대하고, 오는 2024년까지 데이터 유통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등 소비자와 기업 관점에서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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