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을 비롯한 방위산업, 스마트팜산업 등 핵심산업 간 시너지 창출과 수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공동으로 ‘해외건설 패키지 진출 활성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달 23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된 신수출동력 분야인 해외건설·플랜트, 방위산업, 스마트팜의 해외 동반 진출의 기틀을 마련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신수출동력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협회는 타 업종과의 효율적인 융·복합과 동반진출이 요구되는 시장 환경에서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의 시의성 있는 업무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동반 진출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국토교통부 어명소 차관은 “해외건설, 방위산업, 스마트팜을 대표하는 협·단체가 앞장서 산업 간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건설 패키지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이 자리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도 민‧관, 범부처 ‘원팀’으로 기업들의 패키지 진출을 앞장서서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방부 신범철 차관과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도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지난해 12월에 출범한 범부처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이어 방위산업진흥회 양문환 본부장의 ‘한국의 방위산업 현황과 주요국 수출사업 현황’과 스마트팜산업협회 유명철 사무총장의 ‘스마트팜 산업의 수출 추진 전략’, 해외건설협회 정지훈 책임연구원의 ‘해외건설 패키지 진출 확대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해외건설협회 박선호 회장은 “해외건설 패키지 진출 모델이 ‘해외건설 연 500억불 수주, 세계 4대 강국 진입’을 위한 디딤돌은 물론 방위산업과 스마트팜산업의 수출 확대에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박현출 회장은 “앞으로 스마트팜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관련 업계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간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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