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협회(회장 이동희)는 지난 11일 몽골 등 7개국 16명의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교육과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차 한국을 방문한 개도국 공무원들은 측량과 지리정보체계(GIS), 위성영상 등 국내 민간 공간정보산업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미나와 상담을 통해 체험했다.
또한, 국내 민간 공간정보 업체와 본국에 적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사업 논의도 이어갔다.
르완다 대학교 프로더드(Frodouald Nsanzumuhire) GIS·원격탐사 연구소장은 “르완다 위성영상이 필요하던 차에 품질과 가격 모두를 만족하는 한국 기술을 접하게 됐다”며, “추후 협회를 통해 한국 기술 도입과 한국 제품 구입에 대해 계약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이동희 회장은 “해외 진출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개도국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번 비즈니스 미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연례사업으로 실시해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