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한승구)는 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6 건설의 날’기념식을 열고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인 107명에게 정부 포상과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미래를 짓는 K-건설'을 주제로 열렸으며, 정부와 건설업계, 미래세대가 함께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성숙 국무총리는 건설산업 발전 유공자를 격려하고, 건설산업이 저성장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 총리는 주택공급 확대와 스마트 건설기술 확산, 해외건설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산업 체질 개선에도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건설의 날 행사에는 전국 건설 관련 고교생과 대학생 등 미래 건설인 350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인공지능, 건설로봇, 디지털 안전관리 등 첨단 ‘미래 K-건설 특별전’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승구 회장은 "건설산업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국민의 삶을 떠받쳐 온 국가 핵심산업인 만큼, 이제는 청년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매력적인 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인공지능과 로봇, 드론 등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생산성과 안전을 동시에 혁신하고, 스마트 건설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가 추진하는 4천조 원 규모의 3대 메가 프로젝트는 건설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라며 "건설산업이 다시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도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만큼, 과감한 규제개혁과 전략적 투자, 제도적 지원을 통해 건설산업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애국가 제창시 김현란 대표(대한건설협회 여성건설인위원회 위원장, 토브디엔씨(주)) 김지혜 대표(한국여성벤처협회 전북지회장, 티앤제이건설(주), 최사랑 학생(조선이공대학교), 한양과학기술고등학교 김민준, 구자운, 민경빈 학생 6인이 무대에 올라 애국가를 불러서 세대가 하나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은 조인호 해광이엔씨(주) 대표가 받았으며, 은탑산업훈장은 최길학 서림종합건설 대표와 최상대 대도토건 대표가 각각 수상했고, 동탑산업훈장은 장흥수 영신종합건설 대표, 이사철 선진에이엔에프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손동찬 대호종합건설 대표 등 3인이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강진산 선우건설 대표 등 6인이 대통령 표창을, 김현호 인스산업개발 대표 등 6인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