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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C, 전 세계 기후 예측 핵심 데이터 시범 서비스 개시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6/07/09 [09:12]
오성덕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6/07/09 [09:12]
APCC, 전 세계 기후 예측 핵심 데이터 시범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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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의 전 세계 기후 예측 핵심 데이터인 ‘CHEF’ 데이터 베이스가 APCC로 이관되며 APCC가 각국이 기후 예측 자료를 아우르는 최대 규모의 기후 예측 DB를 운영하는 아태지역 기후 데이터 허브로 인정받았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원장직무대행 김형진, APCC)는 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WCRP)의 핵심 기후 예측 연구 데이터베이스인 ‘기후시스템 과거 예측 실험 프로젝트(이하 CHFP)’의 이관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일부터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이관은 국제 기후 학계의 합의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운영기관이었던 아르헨티나 대기해양연구센터(CIMA)에서 기후 정보 시스템 운영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APCC로 CHFP 데이터베이스가 성공적으로 이관됐다. 

 

CHFP는 일본, 영국, 미국 등 기후 분야 선진 9개 기관의 핵심 과거 기후 예측 자료를 집대성한 일종의 ‘국제 기후 데이터 은행’으로, 전 세계 기후 예측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구축됐다. 

 

APCC는 이번 CHFP 이관을 통해 국내 기상청(KMA)을 포함한 세계기상기구(WMO) 소속 13개 전 지구 기후 예측 자료 생산기관의 최신 과거 예측 자료까지 확보하게 됐다. 

 

또한, APCC가 기상청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한 다중모델앙상블(MME) 기술이 결합, 기후 예측의 품질을 향상할 수 있는 강력한 연구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국내외 기후학자와 연구진들은 기후변화 분석 및 예측 연구를 위해 APCC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김형진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CHFP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핵심 기후 예측 자료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제사회에 최고 수준의 기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 및 관련 연구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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