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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활성화 2.7조원 편성 ‘대환영’”

건협, 새정부 추가경정예산 확정 “건설업계 큰 도움 될 것”

천세윤 | 기사입력 2025/06/19 [16:03]
천세윤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5/06/19 [16:03]
“건설경기 활성화 2.7조원 편성 ‘대환영’”
건협, 새정부 추가경정예산 확정 “건설업계 큰 도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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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이자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이 20조2천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다만 세수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세입경정’ 예산이 10조3천억 원 규모로 반영돼 이번 추경의 실질적인 재정효과는 30조5천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전국민에게 1인당 15만~50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하는 등 소비·투자 활성화에 나선다.

 

대한건설협회(회장 한승구)는 19일 정부가 발표한 30.5조원 규모의 ‘새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2.7조원을 편성한 것은 공사비 급등,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PF 사업장 부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건설투자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연속 마이너스 5% 이상 하락했고 국내 GDP 성장률 또한, 4분기 연속 0.1% 이하로 IMF(3분기 연속)보다 심각한 상태이며, 정부도 건설업 불황을 심각한 국내 경기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동안 협회는 경제 재도약과 내수경기 부양을 위해 올해 SOC 3조원 추경 예산 편성 및 내년도 SOC 예산 30조원 이상 편성되도록 정부에 지속 건의해 왔다.

 

한승구 회장은 “우리 경제가 저성장 위기에서 벗어나 성장 동력 확보, 민생경기 회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2026년 SOC 예산도 30조원 이상 확대 편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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