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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22미터 미만 건축물 화재 수직확산 막는다

◧건설신기술 1006호-습식 외단열공법

손인호 기자 | 기사입력 2025/01/18 [18:58]
손인호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5/01/18 [18:58]
높이 22미터 미만 건축물 화재 수직확산 막는다
◧건설신기술 1006호-습식 외단열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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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외벽 마감재와 지지구조 사이 ‘밀실하게 채움’ 시공

 

 

경량 기포계 화재확산 방지재료를 밀실 채움 시공하는, 화재확산 방지구조 구간을 설치한 습식 외단열공법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1006호로 지정 받았다.

 

이 신기술은 경량 기포계 화재확산 방지재료를 내화 모르타르와 비노출 L형 앵커를 이용해 밀실 채움 시공하는 공법으로서, 5층 이하, 높이 22미터 미만 건축물의 화재확산 방지 습식 외단열공법이다.

 

이 신기술은 건축물 외벽 마감재와 외벽 마감재 지지구조 사이 공간에 경량 기포계 화재확산 방지재를 내화 모르타르와 비노출 앵커를 이용해 밀실하게 채움 시공한다. 화재의 수직확산을 방지하는 화재확산 방지구조 구간을 설치한 것.

 

향후 활용전망

국내 외단열공사 시장은 4,500억원이며, 신기술 범위인 5층 이하, 높이 22미터 미만인 건축물 비율은 외단열 시장의 20%로, 신기술의 수급동향은 화재확산 방지성능 확보의 기술적, 법규적, 시장성을 고려할때 3년 후에는 약 262억원의 시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적 파급효과

이 신기술은 EPS 단열재 적용 외단열공법과는 화재확산 방지성능 차이로 경쟁상태에 있지 않으며, 화재확산 방지구조를 도입한 미네랄울 패널공법과도 비노출 앵커와 밀실화 시공기술의 차별화로 신기술이 우수성을 가지고 있다.

 

신기술에서 개발한 화재확산 방지재료의 내습성 평가를 위해 23℃, 80%의 챔버에 절건된 시편을 24시간 동안 넣어 흡수된 수분의 volume%를 측정했다.

 

100×100×100mm로 시편을 100 ± 5 ℃ 조건의 건조기에서 항량이 될 때까지 건조해 절건비중을 측정한 다음, 온도 23℃, 습도 80%로 유지된 챔버에 24시간 유지한 후 비중을 측정하고 이를 이용, 흡습된 수분을 부피로 평가한 결과 건습에 대한 수축률이 2% 이하로써 우수한 성능을 갖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신기술에서 개발한 화재확산 방지재료의 동결융해 저항성은 기중 동결 수중융해 방법으로 –18℃에서 동결, 2℃ 융해를 1싸이클로해 총 16싸이클을 시험한 후, 시험 전과 후의 공명진동수를 측정, 상대 동탄성계수와압축강도의 변화 및 외관관찰을 통한 이상 유무를 평가했다. 

 

이 평가는 신기술의 화재확산 방지재료를 100×100×200mm 크기로 절단해 시험했다. 이의 압축강도와 상대 동탄성계수 측정결과는 모든 시편에서 92% 이상을 나타냈고 16싸이클이 경과한 시점에도 탈락이나 스케일링 등의 변화는관찰 되지 않아 동결융해 저항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건설시장 파급효과

신기술은 국내 최초로 ‘건축물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의 5층 이하, 높이 22미터 미만인 건축물의 화재확산 방지구조 기준을 만족하는 구간을 설치한 습식 외단열공법 기술로 유사 출현 가능 기술대비 경쟁우위를 유지하여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신기술은 미네랄울 단열재를 적용한 화재확산 방지구간 설치 기존기술과 비교하면 1.86%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잇다.

 

신기술 공사 기간은 기존 기술과의 시험 시공 비교결과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술은 수직화재 확산방지 밀실화기술로 화재확산 방지성능과 단열성능을 확보한 외단열공법으로 건축물 피해 예방, 화재피해 저감, 환경성, 기술적 파급성, 경제적 파급성이 높아 공익성이 우수한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기술개발 : ㈜월드와이즈월 한국세라믹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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