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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협, SCL KOREA와 공동 세미나 개최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4/10/11 [14:20]
오성덕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4/10/11 [14:20]
엔협, SCL KOREA와 공동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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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지난 8일 SCL Korea과 공동으로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SCL KOREA는 해외건설 현장에 통용되는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세계적인 학회인 The Society of Construction Law(SCL)의 한국법인으로, 건설법 관련 참고자료 제공, 교육 및 세미나 개최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 연구, 출간 등 전문적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다.

 

협회는 지난 3월 SCL Korea와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법률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FIDIC 등 국제 표준에 대한 인식 및 교육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월 1차 세미나를 개최하고, 8일 2차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업계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전문가 회의를 거쳐 선정된 2가지 주제로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제 엔지니어링 계약의 표준인 FIDIC 계약조건의 활용과 관련한 실무적 쟁점을 주제로, SCL KOREA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앤장법률사무소 임병우 변호사의 진행으로 포스코이앤씨 이용규 부장, 법무법인 율촌 우재형 변호사, FTI Consulting 나연균 이사, 법무법인 태평양 김상철 변호사가 발표자로 나섰다.

 

2부에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AI & ChatGPT와 엔지니어링산업을 주제로 솔로몬전략컨설팅 임정준 대표와 딜로이트 안진 이재성 그룹장이 나서 AI기술의 미래전망과 클레임 및 분쟁에 있어 AI의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3부에서는 1, 2부 발표내용을 중심으로 업계를 대표해 ㈜다산컨설턴트 이승원 전무, 협회 YP(Young Professional)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염철우 상무, YP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신 안보람 부장 등 3명이 토론자로 나선 가운데 발표자들과 함께 업계의 입장에서 발표내용에 대한 탐색 질문과 추가 논의가 이뤄졌다. 

 

신재혁 상근부회장은 “최근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가 확인되고 있다”며, “국내 엔지니어링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실무적 쟁점에 대한 착실한 준비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SCL Korea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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