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6일부터 사흘 간 경남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조정경기장에서 국내 수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1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물사랑 전국조정대회’는 공사가 조정 종목의 발전과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03년 안동댐에서 개최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사와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조정협회와 김해시 조정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7종목 43레이스에 일반 및 대학부 31개 팀, 고등부 22개 팀, 중등부 26개 팀 등 총 49개 팀 3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 결과, 남자일반부 한국수자원공사팀을 비롯해 여대 및 일반부 충주시청팀, 남자대학부 인제대학교팀, 남자고등부 수성고등학교팀, 여자고등부 호산고등학교팀이 종합우승했다.
한편, 공사는 2002년 조정선수단 창단 후 현재 이봉수 감독과 안효기 코치가 팀을 이끌고 있으며, 2024 아시안컵 조정대회를 비롯한 국제대회와 전국조정대회에서 다수 우승을 차지하며 조정 종목의 선진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이번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코치진 모두 그간 노력한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과 결실이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정 종목의 대중화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인기 종목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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