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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O, 세계 최대 해양기자재 전시회서 첨단기술 알린다

‘독일 함부르크 조선·해양기자재 전시회’ 참가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9/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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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O, 세계 최대 해양기자재 전시회서 첨단기술 알린다
‘독일 함부르크 조선·해양기자재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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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KRISO)는 3일부터 나흘 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2024 독일 조선·해양기자재 전시회(SMM 2024)’에 참가해 첨단 해양모빌리티 분야 기술의 현재와 미래기술을 홍보한다고 4일 밝혔다.

 

SMM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 기자재 전시회로, 최신 해양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국제적인 기술 교류를 위해 전 세계 해양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서 KRISO는 탄소중립(Net-zero)과 디지털화로 대표되는 해양산업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첨단 해양모빌리티 분야인 자율운항선박과 친환경 선박기술을 중심으로 기술력을 홍보한다. 

 

실제로 자율운항선박 육·해상 테스트베드를 비롯해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 전기추진차도선 및 이동교체식 전원공급시스템 운용 기술, 친환경 대체연료 해상테스트베드, 선박항해통합장비 테스트베드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선보인다. 

 

특히, 자율운항선박의 육·해상 성능을 실증하는 세계 최초 자율운항선박 해상실증센터인 자율운항선박 육·해상 테스트베드와 함께 친환경 선박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1MW급 친환경 대체연료 해상테스트베드’는 전시 참가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KRISO는 지난 3일에는 로이드선급(LR)와 자율운항선박 운용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수행 중인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자율운항선박의 테스트 환경과 실증 절차, 인증 기준 등을 개발하고, IMO MASS Code 개발에 대응하며, 자율운항선박 글로벌 표준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기용 소장은 “이번 ‘SMM 2024’ 참가를 통해 KRISO의 첨단 해양모빌리티 분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의의가 있다”며, “KRISO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첨단 해양모빌리티 분야 기술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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