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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의 장 마련

애로기술 상담회 열어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7/31 [14:43]
오성덕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4/07/31 [14:43]
철도연,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의 장 마련
애로기술 상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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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은 지난 10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애로기술 상담회’를 개최했다. 

 

기업공감원스톰지원센터(이하 SOS1379센터)와 공동으로 철도연에서 열린 이번 애로기술 상담회는 중소·중견기업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사전 상담을 신청한 40개 기업과 철도연의 기술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만나는 1대 1 상담으로 기술 및 정보제공 등 다양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에 대한 모색이 이뤄졌다. 

 

기술상담은 연구를 비롯한 개발, 생산, 시장개척, 철도 건설 및 운영 등 철도산업의 모든 분야에서 진행됐다. 

 

철도연에 따르면, 올해 철도분야 중소·중견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애로사항은 철도 제품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생산·시험인증 기술 분야가 35건, 보유기술을 철도 분야에 응용하기 위한 기술상담은 4건, 철도연 보유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상담은 1건으로 나타났다. 

 

철도분야 및 유관분야의 연구개발 지원, 기술이전, 장비활용, 인력지원 등 다양한 기술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은 누구나 쉽게 국번 없이 전화 1379와 SOS1379 홈페이지로 철도연 전문가들과 기술상담을 할 수 있다.

 

한편, SOS1379센터는 철도연을 포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연) 및 정부부처 전문기관 등 90여 개 기관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철도연은 지난 2015년부터 SOS1379센터와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기술자문과 기술자료 제공, 인력지원, 장비 제공 등으로 총 930건의 애로기술을 해결했다. 

 

SOS1379센터 김기태 센터장은 “철도분야 애로기술 상담회는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철도연 및 SOS1379센터의 후속 연구개발과제로 연계되는 기회”라며, “더욱 활성화해 애로기술의 해결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철도연 한석윤 원장은 “철도연 전문가와의 1대 1 상담으로 애로기술 해결의 돌파구를 찾고, 중소기업지원 연구개발 과제로 발전시켜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해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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