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은 8일 걸프투자공사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소재 GIC 본사에서 열린 면담에는 이은재 이사장, 이브라힘 알카디 GIC CEO, 이병관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1983년 설립된 GIC는 걸프협력회의의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중동 6개국이 공동으로 설립한 투자회사로, 본사는 쿠웨이트에 위치해 있다.
GIC는 유틸리티, 통신, 교육, 기술, 산업, 농업,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투자하고,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조합은 GIC와의 면담을 통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건설사의 중동진출 기회를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조합은 GIC와 함께 국내 건설업체의 중동지역의 건설·인프라 프로젝트 수주와 관련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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