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TNS는 지난 달 27일 인도 최대의 글로벌 LCL 콘솔기업인 ECU 월드와이드(ECU Worldwide)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사의 복합운송 및 창고 사업 개발과 운영을 보다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ECU 월드와이드는 지난 1987년 벨기에에서 설립된 글로벌 LCL 복합운송 서비스 선두 기업으로, 전 세계 180개국 30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2,400개 이상의 직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로TNS는 이번 협약으로 지난 5월 모기업인 로지스밸리와 함께 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에 국내외 해외 거점을 항만으로 연계하기 위해 구축한 아암 스마트풀필먼트센터가 글로벌 온라인 쇼핑에 특화된 통합 물류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 북아시아 및 미주 지역 서비스에 지정학적으로 핵심 위치에 있는 ECU 월드와이드 코리아와의 글로벌 네트워크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글로벌 물류산업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나로TNS는 향후 글로벌 복합운송 역량을 더욱 강화해 국내외 화주 고객에게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ECU 월드와이드 Vaishnav Shetty CDO는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물류허브인 동시에 ECU Worldwide 네트워크 중 매우 중요한 성장동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한국과 인도 지역은 물론 글로벌 고객들에 최적의 물류 운송 솔루션 제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나로TNS 윤건병 대표는 “인도는 높은 경제 성장률에 따라 공항과 항만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가로 현재 물류 인프라 구축 수요가 매우 높다”며, “따라서 ECU 월드와이드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물류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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