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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 바누아투 농업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나서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5/13 [09:44]
오성덕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4/05/13 [09:44]
APEC기후센터, 바누아투 농업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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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CC 연구진과 바누아투 정부의 농림부 공무원들이 지난달 25일 비누아투 포트빌라에서 ‘기후협력 동반자 관계 및 기후변화 대응 강화 협력회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PEC기후센터(원장 신도식, APCC)는 전종안 선임연구원과 이성규 선임연구원이 지난달 13일부터 25일까지 태평양 도서국인 바누아투를 방문해 현지 정부 내 고위 각료 및 주요 실무 관계자 등과 ‘바누아투 정부·지역사회와의 기후 협력 동반자 관계 및 기후변화 대응 강화 협력회의’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남태평양에 위치한 태평양 도서국들은 국토 대부분이 해발 5m 미만의 저지대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및 태풍과 지진, 해일 등 기후변화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바누아투와 같은 태평양 도서국은 식량과 수입원 확보를 위해 주로 기후에 민감한 농업, 수산업, 관광업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는 다른 지역보다 더 이들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이에 APCC는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지원 사업으로 ‘바누아투 기후변화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기후정보서비스 개발(Van-KIRAP)’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수행했다. 

 

APCC는 이 사업에서 기후예측정보를 활용, 기후변화와 변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농업 분야의 위험에 대해 관리 능력을 높이는 분야를 담당, 바누아투 농업 현장의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실현을 위해 ‘바누아투 농업부문 기후정보서비스 시스템(OSCAR)’을 개발해 2023년 8월에 바누아투 정부에 성공적으로 이양한 바 있다. 

 

특히, APCC는 현지 농업 현장에서 OSCAR가 잘 활용되도록 지속적인 운영·관리에 필요한 바누아투 내 기관들의 인적 역량 배양을 위해 워크숍과 교육도 병행했다. 

 

이 같은 사업을 통해 현지에서 OSCAR에 대한 성공적인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태평양환경계획(SPREP)과 바누아투 정부는 바누아투 기후정보서비스 개발의 후속사업(Van-KIRAP-II)을 APCC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요청한 바 있다. 

 

APCC의 전종안 선임연구원과 이성규 선임연구원은 이번 방문에서 현지 정부의 기후변화부 장관과 농림부 장관 등 고위 각료급 및 실무급 공무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향후 후속사업(Van-KIRAP-II) 추진에 필요한 바누아투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과 협조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현지에서 후속사업을 위한 시범마을 선정과 각종 작물실험에 관해 현지 실무자들과 논의하고, 바누아투 정부 및 현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수립함으로써 기후협력의 격상을 도모했다.

 

신도식 원장은 “APCC는 태평양 도서국인 바누아투를 대상으로 진행한 녹색기후기금 지원 사업에서 얻은 귀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태평양 도서국에 적합한 지역 맞춤형 기후정보서비스 개발·구축 사업을 앞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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