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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숨은 가치 찾는다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개막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3/12/06 [13:33]
오성덕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3/12/06 [13:33]
지하수 숨은 가치 찾는다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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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에 지하수의 숨은 가치를 알리고, 활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6일부터 사흘 간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2023’을 개최한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하수! 숨은 가치를 찾다, 새로운 기회를 열다’를 주제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3’과 연계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지하수 분야의 학계를 비롯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하수지열협회, 한국환경공단 등 관련기관과 산업계 전문가, 지자체 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지하수 정책·제도와 지하수의 가치와 기회, 지하수 보전·관리 등 3개 부문으로 학술토론회가 운영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고경석 박사의 ‘기후 위기 대응 및 유역기반 지하수 수량·수질 통합관리 방안의 고찰’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지하수 인공함양의 연구활용과 적용 방안, 지하수 중 미규제오염물질 관리체계 선진화 방안 등 13개 주제 발표와 논의가 이뤄진다. 

 

홍보관에서는 지하수 관련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정부 정책과 사업 소개, 신기술 홍보, 장비 전시 등을 통해 지하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지하수 관련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과 ‘4회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 지자체 공모전’에서 선정된 지자체 3곳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환경부 김고응 물통합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지하수 가치와 활용 기회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지하수 보전과 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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