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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건설기술 ‘활용’ 화학약품 사용 안해 ‘경제적’

◧건설신기술 969호-화재피해 깊이 진단기술

손인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1/23 [09:51]
손인호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3/11/23 [09:51]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 화학약품 사용 안해 ‘경제적’
◧건설신기술 969호-화재피해 깊이 진단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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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 중성화 측정장치 활용 코어 채취 페놀프탈레인 분사

채취 코어는 염료 수중에 24시간 침지 ‘침수건조법’ 이용

 


코어드릴링법에 의한 콘크리트 중성화 신속평가 및 코어공시체의 침지건조법을 이용한 화재피해 깊이 진단기술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969호로 지정 받았다.

 

이 신기술은 건식 중성화 측정 장치를 활용해 코어를 채취함과 동시에 페놀프탈레인을 분사, 신속하게 화재피해를 진단한다.

 

채취한 코어는 염료 및 수중에 24시간 동안 침지한 후 건조시키는 침수건조법을 통해 페놀프탈레인을 사용하는 기존 기법에 비해 보다 정확하게 화재피해 깊이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신기술은 건축구조물에 화재가 발생한 경우 화재에 의한 피해 깊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침수건조법의 경우에는 화재에 의해 콘크리트의 조직이 이완되는 물리적인 부분까지 진단할 수 있다.     

 

신기술 시공 절차

신기술은 신기술 개념도와 같이 코어드릴링법을 이용한 중성화 신속평가 방법과 침지건조법을 이용한 화재피해 깊이 진단 기술로 구분된다.

 

중성화 신속평가는 콘크리트의 중성화 측정용 및 콘크리트의 화재피해 깊이 측정용으로 사용되며, 화재피해깊이 진단기술은 콘크리트 화재피해 깊이 측정용으로 구분해 사용한다. 

 

향후 활용 전망

연간 약 40,000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약 60%가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화재이다. 이 신기술은 화재발생 후 건설물 안전진단시 콘크리트 화재피해 깊이를 진단할수 있는데, 해당 기술은 건설물 노후정도(중성화 깊이 차이 발생)에 따라 오차 발생없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화재 피해 깊이를 진단할 수 있다.

 

인공지능 및 자동화가 가능해 범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국내외적으로 독보적인 단독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신기술은 콘크리트 중성화 측정 및 화재시 콘크리트 피해 깊이 측정할 수 있어, 추후 안전진단시 다양한 건설물에 폭 넓게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시장 파급효과

이 신기술은 건설 구조물 중 콘크리트의 중성화의 경우 굵은 골재의 영향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고, 화재피해를 입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경우 물리적 조직이완에서 오는 흡수율 차를 활용한 침지건조법을 활용해 콘크리트 구조물의 화재피해 깊이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신기술은 동종분야에 최초로 제안하는 방법이며, 신기술을 사용할 경우 동종기술 순야에 새로운 기술로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기술 경쟁력

이 신기술은 국내 일반기술 및 국외 기술과 구별되며,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술로 추후 국내현장 및 국외 현장에서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신기술은 국외에서도 안전진단 및 기술 이전에 대한 발전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경제적 파급효과

기존 기술 대비 신기술의 경우 추가적인 공정 불필요, 시료 전처리 비용 및 시험분석 의뢰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경제적이라는 평가다.

 

유지관리 단계에서 코어드릴링법에 의한 중성화 신속평가방법은 집진 분사 장치탑재와 건식 코어장비 사용을 통해 오염방지, 관리항목 축소 등 관리피로도가 낮은 진단기술이다. 

 

또한 침지건조법의 경우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하고, 물리적인 피해깊이를 진단하기 때문에 반복사용에 따른 성능저하가 없고,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기존기술에 비해 유지관리비 절감에 있어 경제적이다.

 

신기술은 또 화재피해 깊이 진단 기술과 코어드릴링에 의한 중성화 측정법을 제안함으로 국가기술을 향상시시고 정확한 진단으로 국민 안전 확보와 노후건축물 오진단방지로 국민재산을 보호하고, 건축기술 영역을 확대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개발 : ㈜홍익기술단,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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