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회장 박종면)는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신기술과 함께하는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국내 우수한 건설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2023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건설분야 최신 신기술을 만나보는 전시회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토목, 건축 분야 등 분야별 전시 공간을 구성, 건설신기술과 신공법을 전시·시연한다.
22일 개막식은 경기도 오후석 행정2부지사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건설교통신기술협회 박종면 회장의 환영사, 경기도의회 김종배 건설교통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경기도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맞아 건설교통산업에도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맞춰 경기도도 건설교통산업 전반을 혁신하고 글로벌 선진 기술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김종배 건설교통위원장은 “건설과 교통의 서로 다른 산업분야가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로, 경기도의회도 건설과 교통의 안전에 대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다룰 것”이라며, “체계화된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교통신기술협회 박종면 회장은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처럼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에서 중소기업들이 혁신적인 건설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고 혁신기술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시회를 비롯해 건설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23일에는 실제 실무자를 대상으로 건설신기술과 특허와의 변별력을 위한 ‘건설신기술 직무교육’이 진행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건설신기술 활성화 정책포럼도 열린다.
건설교통신기술협회 관계자는 “건설신기술 활용 1위 지자체인 경기도에서 전국의 건설기술 관계 공무원, 기업, 전문가와 교류하는 건설신기술 박람회가 개최돼 기쁘다”며, “박람회를 기점으로 신기술협회에서도 건설신기술이 건설기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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