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LX공사, ‘2023 세계주소컨퍼런스’ 개최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3/11/13 [12:47]
오성덕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3/11/13 [12:47]
LX공사, ‘2023 세계주소컨퍼런스’ 개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본문이미지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난 8일부터 사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와 연계해 9일부터 이틀 간 ‘2023 세계주소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K-주소의 브랜드화와 주소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주소로 연결된 세계인’을 주제 아래 전 세계 21개국 주소 전문가를 비롯한 국내 산·학·연 전문가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첫째 날 주제 발표에 나선 카이스트 김대영 교수는 “글로벌 간편결제 플랫폼인 ‘GLN’의 바코드 등에 주소가 있는 것처럼 국제표준주소는 세계에 정보공유를 위한 핵심 열쇠”라며, “고도화된 주소체계를 적용한 시흥시 등의 시범사업이 확산된다면 다양한 신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날에는 자율주행로봇 스타트업인 ‘뉴빌리티’ 강기혁 부대표가 주제 발표에 나서 “출입구 위치·계단 등 로봇 배송을 위해 필요한 이동경로가 주소정보로 구축돼 시연이 가능했다”며 주소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도로 급경사지의 주소정보 부여 방안의 필요성’을 제안한 충북도청 토지정보과 홍수길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LX강원지역본부 이선빛·최지혜 씨, 우수상은 강릉원주대학교 봉원경 씨, 장려상은 LX충북지역본부 이욱진·유현균 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도범·유화선 씨가 수상했다.   

 

한편, 행안부는 컨퍼런스에서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 등과 주소체계 현대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K-주소는 다양한 첨단 산업과 공간정보의 연계 가능한 핵심 위치 식별자”라면서 “주소 기반 국내 첨단 서비스 산업을 발전시키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건설기술신문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