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지난 8일 업무수행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경영리스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백성기 원장 직무대행과 윤리감사실장이 내부통제 강화를 중심으로 한 공동 선언식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효율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마련하고, 자체 모니터링과 점검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선언식을 기점으로 안전관리원은 예산과 재무회계, 인사노무, 구매계약, 안전정보 등 5개 중점 통제영역과 15개 실행과제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통제 활동과 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채용비리 제로화를 위한 노사소통지수 관리, 부당계약을 위한 상시 협력업체 만족도 조사, 기관의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유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법규 준수사항을 규정 반영하는 등의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한편, 안전관리원은 지난 8월부터 예상치 못한 기관장 퇴임에 따라 경영혁신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했다.
박현춘 윤리감사실장은 ”안전관리원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기적인 진단과 점검으로 효율적 내부통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성기 원장 직무대행은 “현재 안전관리원은 비상경영체제로 예산과 계약, 보완 등 경영전반에 대한 경영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절실했다”며, “이번에 구축한 내부통제시스템을 차질 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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