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 NST)는 소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2023년도 2차 공동채용 및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 실시한 1차 공동채용에서는 4,668명이 지원한 가운데 정규인력 233명이 채용됐다. 이 중 연구직은 약 8대 1의 경쟁률로 152명, 행정직은 약 88대 1의 경쟁률로 29명, 기술직 등은 약 18.4대 1의 경쟁률로 52명을 채용했다.
이번 2차 공동채용에서는 연구직, 기술직, 행정직 등을 채용하며, 원서접수는 오는 6월 1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성된 통합필기시험은 7월 1일에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4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NST가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통합필기시험을 통해 채용 후보자를 선별하면, 출연연은 면접전형 등 추가절차를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또한, 이번 공동채용부터 출연연 우수인재 확보와 지원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온·오프라인 공동채용 설명회와 연계, 추진한다.
공동채용 설명회는 NST와 25개 출연연에서 2023년도 신규채용을 위해 이공계 중점 대학을 중심으로‘찾아가는 채용정보 상담’과 ‘실시간 온라인 설명회’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고, 출연연 채용정보 안내와 채용절차 전반에 대한 상담이 이뤄진다.
찾아가는 채용정보 상담은 30일 고려대학교와 6월 1일 한양대에서 이틀 동안 진행되며, 실시간 온라인 설명회는 12개 기관이 참여,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사전 접수된 채용 관련 질의에 대한 답변과 실시간 상담을 제공한다.
12개 기관은 KIST를 비롯한 녹색연, 기초연, 천문연, ETRI, 철도연, 에너지연, 전기연, 화학연, 원자력연, 재료연, 핵융합연 등이다.
NST 김복철 이사장은 “이번 공동채용은 처음으로 채용설명회와 연계해 진행하는 만큼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9월에도 3차 공동채용을 실시하는 등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