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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지하건설은 안전한가(2) - 지하공간 기술 동향

지하구조물 적정 설계 · 시공기술 확보 반드시 필요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19/03/11 [10:50]
오성덕 기자 기사입력  2019/03/11 [10:50]
(특별기획) 지하건설은 안전한가(2) - 지하공간 기술 동향
지하구조물 적정 설계 · 시공기술 확보 반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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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온도 오염방지 화재 방재 등 안전관리기술 포함


 


국내 지형 특성과 세계적으로도 과밀한 인구밀도 등으로 지하공간 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다가왔다.


 


지하공간 개발 시 가장 큰 선결과제는 기술적 안전성 확보로 전문가들은 기술적으로는 지반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술과 함께 이에 기반 한 지하구조물에 대한 적정 설계·시공기술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기술 안에는 지하공간 활용에 따른 소음과 온도, 습도, 오염방지, 화재, 방재, 배수 등 안전관리기술도 포함된다.


 


특히, 지하공간 개발로 인한 지하수 오염, 지표침하 등 기술적인 문제와 토지소유권과의 마찰 등 법률, 제도상의 문제 등을 내포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노반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이 발주됐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지하 40m 이하 대심도의 도심 고속전철로, 노선 직선화를 통해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혁신적 철도 교통수단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은 지난해 12월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국토교통부는 사업시행법인인 ‘에스지레일 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로 지정한 바 있다.


 


총 사업비 2조 9,017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는 60개 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3년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지는 국내에서 첫 추진 중인 대심도 GTX 사업이 해외사례를 바탕으로 기대효과를 파악하고 있는 만큼, 지하건설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긴급 취재반을 편성해 ‘심층취재’를 기획했다.


 


총 3회에 걸친 보도로, 지하건설에 대한 안전문제와 국내외 건설현황과 기술동향 등을 점검하고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 좌담회를 통해 지하건설이 왜 필요한지, 국내 기술력으로 안전한 지하건설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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