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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의 현재와 미래', 한 눈에

물류과학기술학회, ‘서울 콜드체인 포럼’ 개최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18/11/28 [17:06]
오성덕 기자 기사입력  2018/11/28 [17:06]
'콜드체인의 현재와 미래', 한 눈에
물류과학기술학회, ‘서울 콜드체인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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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콜드체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과 시장, 산업 표준 등을 살펴보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회장 박노철)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서울 콜드체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콜드체인 기술과 서비스, 시장과 산업, 정책과 표준을 심도 있게 다루는 국내 유일의 포럼으로, 식음료품을 비롯해 의약품, 스마트패키징, 블록체인, 스마트유통 등 콜드체인과 접목한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신기술 전략이 소개됐다.



또한, 특별 세션과 6개 분야별 기술 세션, 비즈니스 네트워킹, 라운드테이블 토의와 함께 인하대학교 하헌구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이 진행됐다.



박노철 회장은 “콜드체인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국내에서도 가정간편식과 식배송 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제 콜드체인은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과 위생 문제를 넘어서 물류에 가치를 부여하고, 상품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필수요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콜드체인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 학교와 연구계가 지식과 경험, 비전을 공유하고 비판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며, “따라서 이번 포럼은 블록체인, 스마트패키징, 수제맥주 등 기술과 산업 영역을 넘나드는 콜드체인의 확장성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 마련된 특별세션에서는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원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 최중인 센터장과 플래티넘맥주 윤정훈 부사장, 미국 클레몬 대학의 윌리엄 화이트사이드 교수는 특별강연을 통해 콜드체인이 산업과 기술 등과의 융합 시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최중인 센터장은 ‘블럭체인이 콜드체인을 만났을 때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블록체인은 비트코인과 같이 단순한 가상화폐가 아니라 인터넷을 넘어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기술”이라며, “블록체인의 본질은 신뢰를 갖는 데이터망으로, 블록체인을 통해 콜드체인에 필요한 안전성과 투명성, 추적성, 보안성 확보가 과연 가능한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패키징 기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화이트사이드 교수는 “스마트 센서와 지능형 포장, 능동포장, 스마트포장은 제품과 포장의 중요한 정보를 IoT 기술로 추적하고, 기록하는 중요한 도구”라며, “특히, 스마트 포장은 식품 공급망의 보호와 안전을 보장할 수 있고, 1차 포장은 물론 2, 3차 포장재에 적용할 수 있으며, QR코드나 AR 등의 적용으로 소비자들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포럼에서는 기술 세션을 마련하고, 포장, 식품, 의료·바이오, 표준, 4차 산업, 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뤄졌다.



포장 분야에서는 고려대학교 박현진 교수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경태 박사, 에임트 육세원 그룹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박현진 교수는 ‘나노기술과 식품포장’을 주제로 식품의 포장과 유통 관련 진행 중인 나노기술 연구와 실제 적용 사례 등을 발표했다. 또한, 나노 컴포지트와 은나노 혹은 항균 물질을 포장재에 적용한 항균성 포장재와 나노 센서 등 전 산업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활발하게 적용되는 나노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강경태 박사는 ‘스마트 라벨 및 패키징’을 주제로 선진국의 스마트 라벨과 패키징 기술 동향과 콜드체인 응용 사례를, 육세원 그룹장은 ‘콜드체인용 물류용기의 단열 극대화를 위한 진공단열재 개발’ 발표를 통해 진공단열재 소개와 함께 진공단열재를 배송 용기에 적용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소개했다.



식품 분야에서는 중앙대학교 하상도 교수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헌동 팀장의 발표가 이뤄졌다.



하상도 교수는 ‘식품안전과 콜드체인’을 주제로 현재 유통과정상 식자재의 변질이나 오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냉장·냉동식품 콜드체인 유통시스템과 이중 감시장치의 적극적인 도입과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산물 콜드체인 현황과 해결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이헌동 팀장은 수산물의 저온유통체계 실태와 문제점을 갈치와 고등어 등을 중심으로 산지에서 도매, 소매에 이르기까지 유통 단계별로 진단했다. 또한, 수산물 저온유통체계 개선을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과 세부실천과제를 몇 가지 관점에서 제시했다.



표준 분야에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김종경 박사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김종경 박사는 ‘콜드체인 국내외 표준화 동향’을 주제로 콜드체인의 국내외 표준화 현황과 관련 연구동향을 소개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택배용 수송포장과 의약품 물류포장 등 포장 분야의 국제표준과 일본과 추진 중인 콜드체인 서비스 표준, 콜드체인 온도관리와 제어를 위한 ICT 표준 등의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4차 산업 분야에서는 씨스존 최갑근 이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선물류를 위한 콜드체인시스템 개선 방향’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IoT를 비롯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는 신선물류를 위한 콜드체인시스템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전자부품연구원 박준식 박사는 ‘4차 산업과 스마트 패키징용 센서기술’ 주제 발표를 통해 식각 기술을 주로 사용하는 MEMS기술과 저가 구현에 적합한 Additive 방식의 인쇄전자기술, 이 두 기술의 장점을 활용, 융합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스마트 패키징용 센서들과 응용사례에 대한 소개하고,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인하대학교 정호상 교수는 ‘블록체인 기반의 콜드체인 구현 사례 분석’을 주제로 다양한 국내외 사례들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콜드체인과 관련,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소개하고, 콜드체인에 블록체인 기술을 성공적으로 접목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소개했다.



신기술 분야에서는 엑시아머티리얼스 진양석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Cold transportation&storage with composites materials’를 주제로 그동안 우주항공과 자동차 등에만 적용되던 콤퍼짓 소재를 콜드체인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과 이를 통해 창출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밸류에 대해 소개했다.



아틀라슨 박지현 대표는 ‘콜드체인 물류센터의 내부 환경과 에너지 관리’를 주제로 실내환경 관리의 중요성과 개선 방향, 콜드체인 물류센터에서 적용 가능한 관리 방법과 기대효과에 대한 소개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식품, 의약품, 표준화, 정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련 정책과 국내 육성방안 등 실질적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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